항상 지금 바로 상대방이 갖고 있는 그 장난감을 두고 다투는 아이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우리 부부가 하는 말의 90%가 "싸우지 마!"라는 말로 점철되고 있는 요즘이다. 매번 싸우고, 하나의 장난감을 두고 서로 뺏고 뺏기며, 밀고 밀치기를 반복하는 일상. 누구 하나의 울음으로 끝이 나는 게 아니라 결국 둘 모두의 울음으로 끝이 나는 상황. 이런 상황의 반복 속에서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큰 언니에게 조언을 구하려 하였지만, 요즘 언니가 너무 바빠서(우리 언니가 바쁜 이유) 통화를 못하다가 어저께 드디어 통화가 됐고, 언니에게 우리의 고민을 토로했다. 큰 조카가 배고프다고 먹을 것을 달라고 하던 중요한 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니는 우리 고민에 대한 조언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제목에 쓴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