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겨운 하루였다. 비가 올 예정인 것을 알았지만, 잭이 놀이터를 가겠다고 해서 놀이터로 나섰다. 잠시 내릴 줄 알았던 비는 거의 내내 내리는 바람에 빗속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었다. 놀이터에 도착하였을 때로부터 얼마간만 비가 내리지 않고 거의 내내 비가 왔다. 비는 오는데 아이들은 유모차에 방수커버를 씌우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커버도 반쯤 걸쳐둔 채 공원을 배회했다. 날씨가 그 모양이니 놀이터에는 우리 밖에 없었다. 코로나 중에 최적화된 (?) 놀이터 이용법 (이건 다음에 제대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얼마 놀지도 않았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방수(비닐)커버를 씌워 아이들을 비로부터 보호했다. 유모차에 앉은 잭이 강물이 세게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싶다 해서 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