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의 육아일기, 오늘은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으려다 일어난 대참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때는 바로 어젯밤! 사고로부터 아직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네요. 저희 잭은 요즘 (추정컨대) 이앓이 때문에 밤에 몹시 자주 깨고 있어요. 어떤 날은 잠든 후 3시간 사이에 4번 가까이 울면서 깰 때가 있는가하면, 어떤 날은 첫 3-4시간은 조용히 잘 자다가 그 다음부터 시도때도 없이 울면서 깹니다. 어제는 바로 후자, 처음 3시간을 아주 조용히 자다가 그 뒤부터 자꾸만 깨던 날이었어요. 저는 양치와 화장실만 쓰고 아이 옆에 가서 자려고 하던 차였는데 아이가 깨서 우는 통에 침실로 뛰어들어가 아이를 겨우 안아재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는데 아이가 그 미세한 소음에 또 깨는 거예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