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면 신선하고 다양한 지중해의 먹거리를 제하고 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각 지역마다 시내 중앙에 있는 실내 중앙시장으로, 스페인어로 시장, 마켓을 의미하는 메르카도 Merdaco 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 메르카도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 때문만이 아니라 실내에 마련된 시장인데 게다가 시내 중심부에 있다는 그 위치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내 중심부에 있다 함은 곧 그 시장이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 보았던 첫번째 스페인 시장은 마드리드에 있는 산 미구엘 시장입니다. 2012년 봄에 갔던 마드리드는 마드리드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간 것이 목적이지 스페인 관광이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