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캠브릿지의 J가 톡을 해왔다. 오~ 블로그 글 잘 봤어~ 이제야 봤네!"오~J, 내 글 봐줘서 고마워!! 요즘 블로그 방문자가 확 줄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글을 읽어주니 이렇게 고마울데가!!"블로그 방문객이 확 줄었다는 말에, J가 말했다. 정해진 날마다 글을 올려보는 게 어떠냐교. 사실 나도 그 생각을 안 해본 게 아니었다. 그런데 막상 그러려고 하니 일주일에 몇번을 올리는 게 좋을지 고민스러웠고, 미리 쓴 글이 나중의 날짜에 발간되는 것도 혼란스러웠다. 내가 내 블로그를 다시 봐도, 이 글을 쓴 게 블로그에 기록된 날짜와 딱 맞질 않으니 나도 언제가 언제인지 헷갈리게 되는 것. 그리고 막상 오랫만에 글을 쓰면 그 즉시 글을 올려서 누구라도 와서 내 글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대충이라도 글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