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저희 아이의 청소기 사랑은 이미 아실 분들은 아실텐데요. 요즘 저희 아이는 청소기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청소에 맛이 들렸습니다! 요즘 매일 같이 청소기를 들고 청소하는 시늉을 하고 있어요.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하루에 한두번씩 꼭 청소를 하다보니 (물론 아예 안 하고 건너뛰는 날들도 가끔 있지만 ^^;;) 아이가 저의 청소하는 모습을 흉내를 내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저 청소기와 청소기 헤드가 모두 무거운데, 아이는 힘도 좋은지 저걸 끌고 잘만 다녀요. 게다가 저 무거운 청소기 헤드를 척 하고 들어올려 방향을 바꿔가며 부엌 이곳 저곳을 누빕니다. 아이가 청소기로 이렇게 잘 노는 통에 요즘은 청소가 끝난 후에도 청소기가 집안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언제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