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개월 3

[한국탐방] 잭의 한국 근황

안녕하세요! 옥포동 몽실언니입니다. 저희 잭은 한국에 와서 시차로 고생하고, 바뀐 환경에 어색해하기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든 것이 신기한지 즐겁게 탐색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영국집에서 경험한 적 없는 넓은 (?) 바닥생활에 신이 나 있습니다. 아기욕조가 아닌 “다라이”에서 목욕하며 매일같이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희 잭의 한국 근황, 좀 더 자세히 보실래요? 식탁아래에서 놀기 한국에 와서도 저희 잭은 여전히 식탁 아래에서 놀기를 즐깁니다. 역시 아이들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시댁 식탁에도 금새 적응하여 시댁 식탁 의자 아래로도 머리를 부딪히지 않고 쉽게 통과하고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해지기 생후 4개월에 다녀가신 외할머니를 기억하는 것..

여행/한국탐방 2018.12.24

[육아일기] 자나깨나 주걱사랑

안녕하세요! 옥포동 몽실언니, 오늘은 저희 잭의 근황, 계속되는 나무주걱 사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희 아이의 최애장난감 나무주걱 이야기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 나무주걱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아이는 이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나무주걱부터 쥡니다. 아래, 잠옷차림의 잭의 손에 쥐어진 주걱. 낮에 하루종일 이걸 갖고 노는 것은 이미 보여드렸는데요~ 응가를 하는 와중에도 주걱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그의 은밀한 사생활도 주걱과 함께!! 하이체어에서 간식을 먹을 때는 물론이고! (feat. 얼굴에 붙은 귤 알맹이에 터질 것 같은 입 ㅋㅋ) 누워서 수유를 할 때도 손에 주걱을 들고 휘휘~ 낮잠도 이렇게 잡니다. 이건 뭐... 나무주걱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극하죠? 오늘 오후낮잠 자기 전에..

[육아일기] 생후 12개월을 앞둔 아이의 놀라운 변화!

안녕하세요! 옥포동 몽실언니, 오늘은 저희 아이의 그간 변화와 발달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희 아이에게 그간 정말 많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충분히 소개해드릴 겨를이 없었어요. 오늘도 시간은 없지만 그냥 자기는 아쉬워 이렇게 랩탑 앞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립니다 (제가 이러고 있는 것을 보니.. 감기가 제법 나은 것 같죠? 많이 좋아졌어요! 이번 주말이면 코도 완전히 뚫릴 것 같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며칠 전 두세걸음을 혼자 뗀 적이 있는데, 어제와 그저께도 간혹 한두걸음을 혼자서 떼더니 오늘은 다섯걸음이나 혼자 걸었어요! 오늘 아침 출근준비 하느라 바쁜 틴틴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잭이 놓아주지 않아서 잭을 유혹하기 위해 제가 “잭이 좋아하는 거 여기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