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 발달 2

생후 7개월 3주, '엄마'를 외치다 (동영상)

동영상의 인기에 힘을 입어 이번에는 지난 주말 침대 위에서 배밀이를 하며 "엄~마~"를 외치던 우리 아이를 찍어둔 동영상을 올려본다. 이건 '엄마'를 부르거나 말 하는 건 아니고, 그저 '엄'과 '마'라는 소리내기를 하는 모양인데, 그 소리를 너무나 우렁차게 내질러서 너무 웃긴 나머지 바로 핸드폰을 들고 와서 찍어보았다. 핸드폰에 담지 못한 초반부에는 한 팔, 한 팔, 내딛을 때 마다 '엄~마~', '엄~마~' 하고 배밀이를 했는데, 늦게나마 조금이라도 핸드폰 영상으로 담는데 성공. 우렁차게 '엄~마~'를 내지르는 우리 아이. 너는 엄마 아빠 몰래 어디가서 화통이라도 삶아 먹은 거니? 도대체 뭘 먹고 이렇게 목소리가 큰 거니~ 귀엽고 웃기는 녀석! 사진: 옷이 커서 발 밑으로도 옷이 주렁주렁~

생후 7개월 3주, 스스로 앉기 성공 (동영상)!

스스로 앉기 위해 그 많은 날들을 연습했던가!아이가 자꾸만 엉덩이를 번쩍 번쩍 들어올리고, 앉은 자세에서 손을 앞으로 쭉 뻗어 엉덩이를 흔들흔들하기를 몇주... 그저 그 모습을 귀엽다고만 생각해왔는데, 그 모든 동작들은 앉은 자세에서 엎드리고, 엎드린 자세에서 다시 제 힘으로 앉기 위한 연습이었던 것인가! 바로 아래 사진처럼 발로 땅을 뒤로 밀면서 엉덩이를 주욱~ 들어올린다.주욱주욱주욱~ 이렇게 엉덩이를 번쩍 들어올린 다음에, 팔로 바닥을 바깥 쪽으로 밀면서, 쭉 뻗어올린 다리를 재빨리 접어넣으며 엉덩이를 내려주면, 아래와 같이 앉는 자세 성공~엎드린 자세에서 자리에 앉는 것이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임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연결동작은 아래의 동영상으로~8월 9일이면 8개월인 우리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