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생후 16개월을 앞둔 저희 잭의 요즘 관심사를 소개할까 해요. 식재료 포장 랩에 구멍뚫기 그나마 가장 오래된 흥미는 버섯포장 뜯기예요. ^^;; 장 본 물건들 중 버섯통만 봤다 하면 랩에 구멍을 내서 버섯을 끄집어냅니다. 구멍을 뚫는 것도 재밌고, 그 구멍을 통해서 이쁜 버섯을 꺼내는 것도 좋은가봐요. 잭이 지나간 자리... 끄집어내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잠시만 구멍내서 버섯을 끄집어내기 무섭게, 그대로 입으로!!! 결국 맛이 없으니 뱉어내기도 하는데, 가끔 보면.. 그냥 삼키는 것도 좀 있는 것 같고..ㅠ 씻지도 않은 버섯을 저렇게 자꾸만 먹어대서 요즘은 어떻게든 사정을 해서 아이가 비닐만 뜯게 하고, 그 다음은 하나 정도만 갖고 놀게 손에 쥐어준 다음 나머지는 얼른 낚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