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살이 중인 몽실언니입니다. 저는 이번주로 임신 20주 하고도 2주가 더 되는 22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임신 주수가 넘어갈 수록 임신과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하루하루들의 연속입니다. 호르몬의 힘이 이렇게 강력하구나, 그리고 그 변화로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비슷한 시기에 너무나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놀라움! 태아 또한 그 시기에 딱딱 맞게 커 가는 것을 보면.. 생명의 잉태와 탄생은 정말 놀라운 과정이고, 인간도 동물이구나..싶습니다. 임신 중기에 접어든 이후 배가 현저히 나오고, 16주 이후부터는 급격히 솟구치는 식욕으로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잘 먹다 보니 살도 이내 찌고, 그러나 몸은 무거워지니 움직이기는 싫고, 크기도 커지고 배꼽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