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다닌지 두 달 하고 2주가 지났다. 제법 시간이 지났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하고 있다. 감사한 일. 현재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은 우리가 사는 아빙던에 있는 게 아니라, 아빙던을 벗어나 컬름이라는 동네에 새로 생긴 어린이집이다. 새로 생기긴 했지만, 인근 지역에서는 제법 괜찮다고 소문이 난 컬름 과학단지 안에 있던 어린이집이 확장 수요가 늘면서 한 곳을 더 연 곳이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바로 그 곳이다. 둘째 뚱이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동네 후배네가 아이 어린이집을 물색하던 중에 그 곳을 알게 되었고, 한번 방문을 해 보고는 괜찮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와서 우리도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그곳을 방문했고, 그 다음주부터 바로 보내는 것으로 등록을 했다. 그곳으로 결정한 이유는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