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옥포동 몽실언니라고 쓰려고 했는데, 더이상 옥포동에 살고 있지를 않네요. 저의 근시안적이었던 닉네임, 어찌해야할까요. 그나저나, 오늘은 저희 아이 학교 생활 적응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았는데, 너무나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글을 시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도 한번 아이 학교생활과 관련한 고민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이젠 저 나름대로의 결론이 좀 내려진 상태예요. 그 결론을 공유하자면, 아이는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다. 선생님 말씀을 너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자. 영국이나 한국이나,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도 있고, 다소 아쉬운 학교, 이해하기 힘든 선생님도 있게 마련이다. 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나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