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이사를 하고 나면 늘 가장 번거로운 일이 "Bill을 관리하는 일"이다.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때 기숙사 생활만 해 온 나는 그게 뭐 그리 힘든 일인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기숙사를 벗어나 일반 집에서 또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그게 뭔지 너무나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스와 전기세를 더 절약하기 위해서 우리는 에너지요금 (전기/가스 요금) 비교 사이트를 통해 SSE에서 EON이라는 회사로 변경을 했다. 전기가스요금 절약하기 위해 가입회사 변경한 이야기 http://oxchat.tistory.com/187그 변경을 하는데 있어서 엄청 복잡한 일이 일어났고, 그 와중에 우리는 British Gas (영국가스) 회사에서 요금 고지서를 받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