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마트 2

영국 11만원 장바구니 물가(feat. 테스코)

영국살이의 장점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저렴한 장바구니 물가입니다. 얼마전 영국 마트들에 따라 물가가 얼마나 다른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리하여 저희가 테스코를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얼마전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테스코 엑스트라에 들러 이것 저것 간식과 식재료들, 아이들과 남편의 감기약을 샀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시는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 자두, 라스베리, 블루베리를 사고, 돼지고기, 생선, 당근, 소고기 잔뜩, 당근, 애들 먹을 과일퓨레, 오트 바, 과자, 요거트, 각종 기침 시럽과 감기약. 이 만큼의 식재료를 사고 나온 금액은 70파운드. 한국돈으로는 10만 8천원쯤 될 것 같습니다. 11만원 장보기라고 했어야 하네요. 이날은 돼지등심..

영국마트쇼핑, 만오천원으로도 부식을 푸짐하게!

오랫만에 올려보는 영국 장바구니 물가. 오늘은 아이 낮잠을 재우기 위해 산책을 나갔다. 한 15분을 걷자 아이가 잠들었는데, 딱 30분만 자고 깨버렸다. 아이가 깬 김에 집 근처 마트 Waitrose에 들러 간단한 먹거리를 샀다. (아이가 자고 있을 때는 마트에 들어가면 여러 소음 때문에 아이가 깨서 아이가 잠든 중에는 마트에 가지 않는다. 어떻게 재운 아이인데, 마트에서 깨울 순 없지!)웨이트로즈는 영국 마트 체인 중 가장 고급라인으로, 80년대부터 유기농을 판매하던 나름 가장 비싼 슈퍼. 우리는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마트가 이곳이 유일한데다가, 기본 식재료나 세일 중인 항목들을 구입하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간단한 쇼핑을 할 때는 주로 이곳을 이용한다.지난주에는 손님이 있어서 식재료를 너..

영국생활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