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목요일의 일기- 생후 16개월 2일]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자기 전 짧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 잭은 2월에도 중이염에 걸렸었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중이염에 걸렸습니다. 사실 3월에 걸렸던 중이염이 완전히 나았다가 새롭게 중이염이 걸린 것인지, 3월에 걸렸던 게 완전히 낫지 않고 계속 아이를 괴롭히다가 이번에 악화된 것인지 알 수가 없어요. 아이는 늘 귀를 긁고 잡아당기고 귀를 두드리며 귀에 뭔가 안 좋은 느낌이 있는 듯한 표현을 계속 해 왔거든요. 1월말부터 이어지던 감기가 두달 넘게 지속되다가 지난주 침실을 옮기고 나서 아이가 몇달만에야 기침을 하지 않고 편안히 자는 날이 며칠 지속되었는데, 그 기간이 마치 한여름밤의 꿈처럼 지나버리고 약 일주일만에 월요일부터 아이가 기침을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