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천국 괴팅엔 3

3월 11일, 도리님이 돌아갔어요..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저희 집에는 2월 28일 목요일 점심.. 그러니까 저희 가족이 난생 처음 영국 구급차를 타고 JR (옥스퍼드 대학병원 존 래드클리프 병원의 약자) 에 갔다 돌아온 점심 시간.. 바로 그날 저희 집에 오신 도리님이 3월 11일에 지루한 천국 괴팅엔으로 돌아갔어요. 열흘이 넘는 시간 동안을 함께 지내다가 도리님이 돌아가던 날.. 특별히 도리님을 위해 모카포트를 꺼내 커피를 내려드렸습니다. 아니.. 올려드렸다 해야 할까요? 모카포트는 아래에서 위로 커피가 올라오는 형태이니까요~ 집에 있던 일리 디카프 커피를 넣고 커피를 만들었어요. 카페인에 취약한 저와 틴틴 떄문에 저희집에는 모든 커피가 디카프이고, 카페인 있는 커피라고는 한국 믹스커피 뿐이에요. ㅋ 이날은 도리님이 돌아가는 특별..

[요리] 도리와 함께 하는 요리대잔치!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지난주부터 저희 집에는 지루한 천국 괴팅엔의 도리님께서 와 계십니다. 얼그레이 쉬폰케잌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리님은 니더작센의 장금이로, 굉장한 미식가세요. 입맛이 정말 예민하고 섬세할 뿐만 아니라 요리도 뚝딱뚝딱 잘 만드십니다. 도리님 덕에 저희는 요리대잔치를 펼치고 있는데요, 어떤 요리들을 해먹었는지 소개 (자랑!) 할까 합니다. 처음엔 스테이크.. 도리님은 찹스테이크처럼 만들어먹곤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찹.. 까지는 아니어도 그 중간 어디메쯤 어중간하긴 하지만 아주 맛있게 소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배추 두포기로 겉절이도 담궈 먹었고, 맛있는 크림소스 파스타도 해 먹었어요!떡볶이를 한가득하여 틴틴과 도리, 저 이렇게 셋이 다 먹어치우기도 하였고, 크..

베를린에서 온 '브레멘 음악대'

안녕하세요! 죄송하게도 오늘도 선물 자랑입니다~ 바로바로 이 티스토리를 통해 연을 맺은 우리 잭의 랜선이모인 “지루한 천국 괴팅엔” 블로그 (링크)의 Zugang님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위한 한글 동화책이 도착했습니다! Zugang님은 팀블로그로 운영되는 독일 괴팅엔 대학 유학생들의 팀블로그를 만드신 분으로, 올 가을부터는 괴팅엔을 떠나 베를린에서 공부를 하게 되신다고 해요. 저에게 보내주신 소포도 발송하신 곳이 베를린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제 주무대가 베를린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유학생들의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은 괴팅엔 블로그를 방문해보세요. 유학생들, 특히 “독일” 유학생들의 생생한 유학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니더작센의 장금이이자, 괴팅엔 블로그에서 “Doriee”라는..

영국생활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