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놀이 2

[놀이일기] 3세 아이와 함께 하는 5가지 촉감놀이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낸 날입니다. 저희 큰 아이가 지난 주말부터 낮잠을 끊으면서 오늘이 아이 낮잠 없이 보내야 하는 첫 평일이었거든요. 남편 도움 없이 낮잠 안 자는 아이 둘을 돌보려니 걱정이 앞섰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아이에게 해 보일 만한 것은 다 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큰 아이는 아침 7시 20분에 기상하여 낮잠 없이 놀다가 저녁 9시 30분에 잠들었고, 둘째 5.5개월 아이는 아침 7시에 기상하여 오전 낮잠 15분, 오후 낮잠 15분, 늦은 오후 낮잠 20분이 낮잠 전부였습니다. 잠 없는 것도 유전인가봐요. ㅠㅠ 어쩜 두 아이 모두 잠이 이리 없나요. 오늘의 놀이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오늘 제가 꺼낸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국육아] Messy Play 에 다녀오다 (1)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은 지난 2월 7일 수요일에 잭과 함께 다녀온 Messy Play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 새 근 한달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한국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문화센터에서 하는 각종 강좌를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그런 ‘문화센터’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여기 저기서 열리는 유료 클래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수강료가 있는 유료 클래스를 가본 적이 없었어요. 돈도 없는데, 힘들게 등록해서도 아이가 아프거나 다른 일정이 있어서 자주 빠지기도 쉽다고 하고, 결정적으로 저희 아이는 8-9개월까지도 똥을 하루에 10번씩 쌀 때도 있었고, 얼마전까지도 하루에 여섯번씩 싸곤 해서 밖에서 아이 똥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외출을 자제했던 편이라 유료 수업에 돈을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