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예요. The Perch 펍을 소개하고자 한 게 언제인데, 이제야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 옥스퍼드에 괜찮은 음식점을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꼽을 곳 중 한 곳이 바로 이 곳 Perch (퍼치) 예요. 실제로 저희가 영국 사는 동안 한국이나 기타 외국에서 저희를 방문한 지인들과 외식할 때 되도록이면 들르려고 하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은 봄에는 봄대로 정말 이쁘고, 여름에는 여름대로 정말 이쁩니다. 가을에는 가을대로 또 정말 아름답구요. 겨울.... 흠.. 겨울은 어디나 참.. 황량하게 마련인데, 이곳은 겨울에는 펍 실내에 나무를 떼는 난로에 불이 활활 피어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실내공간을 자랑해요. 그러니 1년 4계절 언제 가도 정말 아름답고 멋진 펍이예요. 다만 접근성이, 옥스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