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 훈련 5

뭐든 입으로 무는 생후 8개월

쪽쪽이를 입에 물고 놀면서 뭔가 입에 문 채로 있는 재미를 알아버린 우리 아이!2018/08/24 - [결혼 임신 육아/좌충우돌 육아일기] - 생후 8개월, 처음으로 쪽쪽이를 물다!그 후로 다른 치발기며, 고무줄이며 가벼운 것은 입에 문 채로 놀고 있을 때가 늘었다. 뒤늦은 쪽쪽이 사용에 따른 응용(?!)의 결과랄까.. ㅋ이런 식이다. ㅋ그저께는 집에서 산책을 나가기 전부터 물고 있던 것을 산책 중 거의 25분 내내 물고 있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전에도 내 머리끈을 입에 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긴 시간을 물고 있었던 것은 처음!바로 아래 사진들이 그날이다. 그날은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달리기를 할 틴틴을 응원하기 위해 틴틴 회사 근처 (=집 근처) 산책로로 나서는 중.. 옷을 입을 때부터 물고 ..

출산 8개월 6일 생애 첫 하프마라톤 훈련 2주차

이번 주로 하프마라톤 훈련이 자그마치 2주차에 접어들었다. 오늘 8월 14일 화요일은 출산 한지 8개월 5일. 오늘로 하프 마라톤 훈련 2주 3일차에 접어들었다. 대회일정: 옥스퍼드 하프마라톤 (2018년 10월 7일)훈련 1주차: 1일 (D-62): 2018년 8월 6일 (월) Warm up 4킬로 (7분 19초/km)2일 (D-61): 2018년 8월 7일 (화) Easy Run 3킬로 (8분 8초/km)3일 (D-60): 2018년 8월 8일 (수) 휴식 4일 (D-59): 2018년 8월 9일 (목) Easy Run 5km (8분 9초/km)5일 (D-58): 2018년 8월 10일 (금) 휴식6일 (D-57): 2018년 8월 11일 (토) 첫 Long Run 7.2km (7분 46초/km)7일..

출산 8개월 3일, 생애 첫 하프마라톤 준비 7일차.

오늘 8월 11일 토요일은 출산 한지 8개월 2일 (앱이 그렇다고 알려줌ㅋ). 오늘로 하프 마라톤 훈련 6일차에 접어들었다. 대회일정: 옥스퍼드 하프마라톤 (2018년 10월 7일)준비 1일차 (D-62): 2018년 8월 6일 (월) Warm up 4킬로 (1km당 7분 19초)준비 2일차 (D-61): 2018년 8월 7일 (화) Easy Run 3킬로 (1km당 8분 8초)준비 3일차 (D-60): 2018년 8월 8일 (수) 휴식 준비 4일차 (D-59): 2018년 8월 9일 (목) Easy Run 5km (1km당 8분 9초)준비 5일차 (D-58): 2018년 8월 10일 (금) 휴식준비 6일차 (D-57): 2018년 8월 11일 (토) 첫 Long Run 7.2km (1km당 7분 46초..

출산 8개월, 하프마라톤 준비 4일차 (D-59)

오늘 8월 9일 목요일은 출산 한지 8개월 되는 날 (앱이 그렇다고 알려줌ㅋ). 오늘로 하프 마라톤 훈련 4일차에 접어들었다. 대회일정: 옥스퍼드 하프마라톤 (2018년 10월 7일)준비 1일차 (D-62): 2018년 8월 6일 (월) Warm up 4킬로 (1km당 7분 19초)준비 2일차 (D-61): 2018년 8월 7일 (화) Easy Run 3킬로 (1km당 8분 8초)준비 3일차 (D-60): 2018년 8월 8일 (수) 휴식 준비 4일차 (D-59): 2018년 8월 9일 (목) Easy Run 5km (1km당 8분 9초)아래는 2일차인 그저께의 달리기 훈련 기록: 3킬로를 24분 29초 동안 달렸다. Easy run 천천히 달리기.그리고 어제는 "휴식"이 훈련인 날. 운동하지 않고 회복..

출산 8개월, 하프마라톤 도전을 결심하다!

결국 사고를 쳤다. 2018년 10월 7일 옥스퍼드 하프 마라톤을 등록한 것!이런 사고를 치게 된 연유는 다음과 같다. 지난 주 내내 잭도 아프고 나도 아픈데 때마침 양 옆집 두집의 부엌 공사로 인해 각종 소음 여파로 아이를 때때마다 업어서 재우느라 하루 3시간 이상씩 아이를 업고 지내기를 매일같이 하다보니 결국 나도 너무 힘들어 나자빠지고 말았다. 일요일 내내 물에 적신 솜방망이처럼 몸이 쳐지고, 기분도 쳐졌다.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몇시간을 방에 혼자 누워 있었다. 그렇게 누워있어도 나아지기는 커녕 더 어지럽기만 하고, 육아현실이 있는 거실 (틴틴과 잭이 놀고 있는 곳)로 돌아오는 게 더 싫기만 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다. 저녁에 결국 틴틴에게 내 솔직한 기분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