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동! 괴~수!"생후 9개월하고도 일주일이 된 우리 아들을 나와 남편은 가끔 이렇게 부른다. 어제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에게 자꾸만 안기려 하는 아이를 한팔로 잡고 안고 있다가 "아야!!!" 하고 보니 아이가 내 팔을 물었다. "잭, 이러면 안 돼~ 엄마 '아야!'하고 아프잖아~"하고 아이를 내 팔에서 떼어냈다.그리고 우리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악!!" 뭐야, 또 물었다! ㅠ너무 아파서 아이를 내 팔에서 떼어내고 보니.. 이런... --;;;;이 선명한 이빨자국! 손목 근처는 이미 두어번 문 거 가고,앞쪽팔 가운데는.. 물어도 너무 세게 물었다. ㅠ 'ㅅ' 모양의 이빨자국이 난 곳은 삐딱하게 나온 아랫니가 문 자국!나 참.. 어이가 없어서..연애 중에도 남편이 종종 내 팔이며 손가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