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사는 몽실언니, 오랫만에 다시 인사드려요~ 오늘 저녁에는 잭을 재우고 나서 괴팅엔에서 도리님이 보내준 루이보스차 (이제 거의 다 떨어져감)에 쌀과자도 먹고, 감자칩도 한봉지 먹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어요. 저녁을 안 먹었냐구요? 그럴리가요~ 잭 저녁 먹이며 함께 저녁을 먹었지요. 그러나 아이 저녁 먹이면서 급하게 저녁을 먹다 보니 항상 저녁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허한 기분~ 그래서 잭이 잠든 뒤 저희 부부끼리 또 한차례 간식을 먹는 것이 저희 부부에게는 큰 즐거움입니다. 오늘 간식의 마지막은 녹차 아이스크림인데요. 외국에 살다보면 녹차아이스크림은 정말 구하기가 힘들어요. 옥스퍼드에 있는 수제아이스크림 가게 G&D에서 가끔 녹차아이스크림을 팔 때가 있지만 항상 있는 메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