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쇼핑 2

[영국생활] 순하고 저렴한 영국 (국민)로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로션과 선로션/선크림을 소개할까 해요. 사실 이 제품들을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수분로션으로는 수년 전부터 한 가지 제품을 죽 사용해왔는데, 요즘 경제적으로 쪼달리다 보니 결국 로션도 저렴이 로션으로 갈아탔어요. 선로션은 시누(틴틴의 누나)가 한국에 갈 때마다 한국에서 사다주는 걸로 죽 써왔는데, 코비드 이후 시누가 한국을 가지 않으면서 선로션이 다 떨어졌어요. 그러던 중 최근 부츠(Boots 한국의 올리브영에 약국도 있는 곳)에서 세일도 하고, Top cash back에서 캐쉬백을 12%까지 해줘서 이 참에 로션과 선로션을 주문했습니다. 선로션은 한국에서도 많이들 쓰시는 라로슈포제 제품을 샀어요. 한국분들이 많이 쓰신다고 해서 저도 사봤는데, 남편이..

[육아일기] 아이들 옷이 저렴한 영국: 우리 아이 겨울 준비

틴틴이 휴가 중이던 지난 주 목요일 오전 저는 틴틴과 함께 옥스퍼드를 갔습니다. 그날은 차량 정기점검날이라서 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버스를 타고 옥스퍼드를 갔어요. 그러나..! 틴틴은 몸이 너무 아파서 옥스퍼드에서 버스를 내리자 마자 저와 차 한잔에 따뜻한 와플 하나만 간단히 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고, 저만 혼자 남아 버스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상점인 막스 앤 스펜서 (M&S)에 가서 아이 옷을 폭풍 쇼핑했습니다. 아이가 1년 사이 키가 10센치도 넘게 자라면서 올 초까지 입던 긴팔 옷들은 모두 소매가 짧아졌고, 바지들도 허리가 너무 꽉 조여서 새 옷들이 필요했어요. 원래 계획은 M&S를 들렀다가 Westgate 쇼핑몰에 들어가서 H&M도 가보고, Next 에도 들러서 아이 옷을 다양하게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