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코비드 2

영국에서 코비드와 함께 살아가기: 영국의 집단면역

영국의 '위드 코로나' 상황 우리는 영국에서 코비드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소위 '위드 코로나' 라고 불리는 정책이 영국이 이미 실시하고 있는 그런 정책이다. 이젠 정책을 열심히 체크하지도 않는다. 지난 가을부터 이미 가족 중 확진자가 있어도 확진자 본인만 10일 격리, 그 외 가족은 백신 2회 접종하고 검사결과가 음성이면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졌다. 게다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폐지되었다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다시 잠시 부활했다. 그러나 그 또한 얼마전 이미 폐지되었다. 뿐만 아니다. 이제 코비드 확진으로 자가격리 대상이 되더라도 자가격리 기간이 짧아졌다. 집에서 직접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 결과에 따라 일주일이면 격리가 해제된다나 어쩐다나. 인구가 약 7천만명인 영국에서 코비드 확진자가 1천만명이 넘..

[영국생활] 주유소 기름 대란 중에 인기몰이 중인 BBC 리포터

영국의 기름대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1. 영국 주유소 기름대란이 일어난 이유 브렉시트에 코비드 상황까지 겹치며 영국의 대형트럭 운전수 부족은 지속적인 물류 문제를 일으켜왔는데, 급기야 운전수가 11만명이 부족한 상황에 도달했고, 지역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며 영국에서는 기름 사재기가 기승을 부르고 있다. 영국 정부에서는 이제야 EU에서 영국으로 오는 대형트럭 운전사들의 비자조건을 완화하겠다고 하고, 기름탱크 차량 운전수 부족이 계속되면 군인들을 활용하여 기름 탱크 차량을 운행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정책을 도입한다고 한들, 실제로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텐데 영국은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비자조건을 완화한다고 유럽연합국..

가족 일상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