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3

[장난감 추천] 만 4세 우리 아이가 가장 잘 갖고 노는 장난감

오늘은 저희 큰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소개해볼까 해요. 저희가 갖고 있는 장난감들 중에서 가장 본전 뽑았다 싶은 장난감들을 꼽아보자면, 1. 레고 2. 브리오 기차 놀이 세트 3. 토마스 기차 놀이 세트 4. Gravitrax 장난감 5. 미니 드론 6. RC 자동차 7. Hotwheels 자동차와 트랙 정도인 것 같아요. 레고 그 중에서도 최고는 레고인 것 같아요. 레고...그게 뭐라고...저희 잭은 레고를 좋아하네요. 작년 여름, 그러니까 아이가 만 3세 반 가량이었을 때 만드는 자동차나 비행기는 좀 단순한 형태를 반복했었어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길쭉한 모양에 긴 날개를 달면 비행기. 길쭉한 모양에 짧은 날개를 달아주면 로케트 같은 식이었죠. 포크레인을 만들어도 그냥 단순한 모양의 포크레..

오늘은 하루종일 무는 날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일찍 자서 블로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올리고 싶은 글을 마음껏 올리고 자렵니다. 아마 이 글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요.. 벌써 9시 39분이라 저는 약 20분안에 잠을 자야 합니다. 그래야.. 밤새..아이와의 싸움(?!)에서 버텨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가 하루종일 입에 뭔가를 물고 노는 날이었어요. 바로 이렇게 말이죠. 수민이 이모가 준 플라스틱 블록을 입에 물고, 양손으로 소파를 집고 서 있는 잭! 이젠 이렇게 한손은 책장을, 한손은 소파를 잡고 여유롭게 서기도 합니다. 양손은 혼자 서기 위해 균형을 잡는데 쓰면서 입으로는 장난감도 물고~ 욕심쟁이~~ 요즘은 고개를 젖혀 천장을 보는 행동도 자주 해요. 그 와중에도 입에 문 블록은..

아들의 장난감으로 구현한 남편의 작품세계

지난달 영국으로 학회를 오는 종민이 편에 큰언니가 조카들이 쓰던 나무블록을 보내줬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 보니 블록을 갖고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손에 쥐기 쉬운 블록만 몇개 꺼내 치발기처럼 쓰다가 어떻게든 아이 혼자 노는 시간을 늘려볼 심산으로 지난주 언니에게 받은 모든 블록을 바닥에 쏟아냈다. 그리고.. 두둥~ 그 때부터 남편은 아이와 놀 때마다 블록을 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틴틴이 쌓으면 잭이 와서 무너뜨리고, 그러면 또 쌓고, 그럼 잭이 또 무너뜨리면서 시작된 블록쌓기가 이제는 본격 그의 작품세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작은 탑 하나 완성할 틈이 없이 잭이 와서 무너뜨렸는데, 이제는 틴틴이 마을 하나를 완성하도록 별 관심이 없다. 아마.. '일어서기'에 관심이 쏠려서 블록에는 별 흥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