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제가 2017년 3월 첫 아이를 임신한 후 처음으로 맥주를 마신 날입니다!예정에 없던 일이다 보니 냉장고에 맥주가 없던 관계로, 급하게 맥주를 냉동실에 잠시 뒀다 마셔서 그리 시원한 맥주는 아니었어요. 심지어 집에 맥주잔은 하나도 없어서 남편도 저도 머그잔에 맥주를 마셨습니다. 둘 다 술이 약하다 보니 Becks 작은 병 하나를 머그잔 두 잔에 나눠 부으니 잔의 2/3 정도 차올랐습니다. 오랫만에 건배하고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건 모두 저희 잭이 일찍 자 준 덕분입니다. 자그마치 밤 10시에 말이죠. 이것도 늦은 시간인데, 요며칠 계속해서 11시, 12시에 자던 것에 비하면 저희에게는 10시도 감사합니다. 틴틴이 가장 좋아하는 Walkers Cheese and O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