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영국일기 4

[생후16개월 성장일기] 멸치볶음과 김치를 먹다!

[2019년 4월 3일-생후 15개월25일]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놀라운 일이 있었던 하루예요. 하나는, 저희 잭이 3시간 15분이라는 기록적 낮잠을 잔 것이구요!! 둘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멸치볶음과 김치 (물에 씻은 것)를 먹었다는 것입니다. 3시간 낮잠이라... 잭은 신생아때도 낮에 3시간씩 잔 적이 없는 아이예요. 생후 10-13주 사이 갑자기 아이가 엄청 낮잠을 많이 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두어번 정도 3시간에 육박하는 낮잠을 잔 적이 있고, 그 뒤로는 지금껏 3시간.. 이라는 낮잠은 잭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아주 간혹.. 아마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2시간 정도 되는 낮잠을 잔 적이 있을 것이고, 왠만해서는 45분에서 길어야 1시간 반에서 1시간 50분 정도..

[생후 16개월] 아기 저체온증 대처법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지난 화요일 예방접종 후 접종열로 39도 이상의 열이 3일 넘게 계속되던 저희 잭은 어젯밤 또 다시 갑작스런 저체온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일찍 발견해서 35.4도일 때부터 조치를 취할 수 있었어요. 체온이 다시 회복되는데도 세시간 정도로 짧아졌구요. 지난번에는 34.8도까지 떨어져서 8시간이 지나고서야 체온이 회복되었었는데, 확실히 한번 경험이 있다고 이번에는 대처를 더 빠르게, 보다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와 같은 저체온증으로 당황할지 모를 양육자들을 위해 저희의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저체온증 발생 경과 저체온증 발생 경과: 3월 30일 토요일 예방접종 후 4일차 낮 1시 파라세트몰 (열 39.4도) 저녁 6시 15분..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카카오스토리 채널 개설!

여러분~~ 저도 스토리채널을 개설했어요~ ^^ 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저 자신이 기록하고 싶은 것을 기록하는 의미도 있지만, 온전히 저 자신을 위한 기록이라면 집에 제 컴퓨터에만 글을 쓰지 이렇게 온라인이라는 채널을 활용하지는 않겠지요. 저는 저 개인의 글쓰기 즐거움, 다른 분들과의 소통, 정보 공유, 저 개인의 기록 등을 위해 글을 쓰면서 더 많은 분들께 제 글이 읽히면 좋겠고, 더 많은 분들과 정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습니다. 여러 궁리를 하면서 네이버 이웃커넥터도 설치해봤지만 (컴퓨터에서 제 블로그에 접속하시면 우측 메뉴바에 버튼이 있어요!) 근 한달이 넘도록 아무런 이웃추가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 하하하하하하! ^^ 그래서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이 많이들 하시는 "스토리채널..

생후 1년 예방접종 후기

[생후15개월 19일-2019년 3월 28일 목요일]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저희 아이는 생후 1년 예방접종을 3월 26일, 새후 15개월 17일에야 실시했습니다. 원래는 2월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이 감기로 한번 연기를 했더니 그 뒤로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었던 날이 바로 3월 26일이었어요. 한국 같았으면 2주 후에라도 자리를 줄 것 같지만 이곳 영국에서는 알짤 없습니다. 2월 24일에서 한번 연기했더니 한달 뒤가 되어버린거죠. 그 바람에 대부분 13개월에 하는 예방접종을 저희 잭은 15개월이 되어서야 하게 되었어요. 이번 예방접종과 관련해서 저희의 우려점은 지난번 저희 아이 계란 알러지에 대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이의 계란알러지로 인한 백신 사용가능 여부였습니다. 주사를 맞히러 간 날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