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번 올린 영국 수출용 신라면의 건더기 스프에 대한 글에 댓글이 달렸어요. 맛은 어떤지 알려달라는 미니님의 댓글이었죠. 그 댓글을 본 오늘 아침.. 저는 이미 아침 식사를 한 후였으나.. 댓글을 읽는 순간 라면이 급 땡기면서, 다시 라면을 먹어보고 맛평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아침 식사 후 식후 간식으로 신라면을 또 먹었습니다! 여전히 큼직큼직한 건더기들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라면이 익도록 기다리는 이 순간.. 가장 초조한 순간! 짜잔~ 라면 완성!! 요즘 속이 니글거려 자꾸만 맵고 자극적인 게 땡기고 있어요. 주말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끓여먹고, 지난주말에는 매운 떡볶이도 해먹었지요. 1년에 라면 먹는 날이 대여섯번이나 되려나 한 제가 벌써 한주 안에 라면을 두번이나 먹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