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직장생활 4

[영국직장생활] 자녀 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직장동료들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은 영국 직장을 다니는 저희 남편이 직장 동료들과 나누는 자녀 이야기, 또 직장동료들과 같고 있는 ‘애들 아빠 단톡 모임’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요즘 틴틴은 왓츠앱 (WhatsApp)이라는 외국에서 가장 많이들 쓰는 메신저 앱 (해외 '카톡’ㅋ) 에서 직장동료들과의 그룹채팅방에 속해 있어요. 이 모임은 틴틴이 항상 ‘애들아빠모임’이라 부르는 모임으로, 회사 내 일부 아이 아빠들끼리 모여있는 단체 채팅방이지요. 회사내 애들 아빠들의 단체채팅방이라니!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참 영국 아빠들 가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저희 틴틴이 영국인이 아닌 것처럼 그 채팅방에도 중국, 남아공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있기는 한데, 오랫동안 영국에 살아온 사람들이라 영..

직장생활 2019.04.23

[영국직장생활] 인턴에게 도전적인 일을 맡기는 영국 회사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예요. 영국 직장 생활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틴틴의 직장생할 이야기들 중 저에게 흥미로웠던 것들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편 회사의 인턴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전에 틴틴의 영국 직장 이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영국에서 일 한지는 올해로 벌써 12년째에 접어들었네요. 현재의 직장은 영국에서 다닌 세번째 직장이에요. 첫 직장은 파산했고, 두번째 직장에서는 정리해고를 당했고, 세번째 회사를 지금 다니고 있죠. 여러 회사를 경험하다 보니 영국내 직장생활에 대한 나름의 안목이 있는 것 같아요. 틴틴이 영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틴틴에게 인상깊게 다가온 것 중 하나가 회사에서 인턴들을 활용하는 방식이에요. 틴틴 말이, 영국에서는 인턴들에게 절대 단순작업이나..

직장생활 2019.04.22

[영국직장생활] 영어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도 틴틴의 직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틴틴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small talk를 잘 하는 편이에요 (Small talk에는 강한데, 정작 중요한 토크에서는.. small talk에서와 같은 기지를 발휘하지 못 한다는 것이 함정..ㅋㅋ). 틴틴은 스몰토크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대인관계도 잘 하는 편입니다! 제 남편이니 제 눈에만 그리 보이는 것일 수도 있구요! ^^;; 사람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농담도 곧잘 주고 받고, 기본적으로 매너가 괜찮다 보니 사람들과 큰 어려움 없이 어울리는 편이에요. 나름 관계에 있어서 ‘노력’도 하는 편이구요. 스몰토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인 것이겠죠.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나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과 ..

직장생활 2019.04.21

[영국직장생활] 1년 반만에 첫 팀 회식을 하다

안녕하세요, 몽실언니예요. 오늘은 오랫만에 틴틴의 직장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틴틴의 직장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틴틴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 제가 항상 블로그에 저희 아이 잭 이야기만 쓰다 보니 틴틴이 왜 자기 이야기는 없냐고, 자기 이야기도 좀 써달래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틴틴을 위해 준비한 틴틴의 이야기입니다! 틴틴의 직업 예전에 이미 몇번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틴틴은 영국 옥스퍼드 인근의 작은 소도시 아빙던에 있는 사이언스 파크에 입주해 있는 한 IT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예요. 영국에서는 ‘software developer’라고 칭하고, 한국에서는 흔히 ‘프로그래머’라고 하는 직업이죠. 컴퓨터로 코딩을 짜는 일을 합니다. 틴틴의 현 영국 직장 이 기..

직장생활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