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야심차게 알뜰폰 가입 등의 온라인업무를 모두 처리하겠노라 잭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잠시 커피숍에 왔던 나는 본인명의 핸드폰과 공인인증서 없이 그 어떤 업무도 처리가 불가능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블로그 글만 쓰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잭이 낮잠에 든 사이, 재빨리 샤워를 하고 못다한 행정업무를 보겠노라 컴터를 켜고 자리에 앉았다. 티스토리 구글에드센스에 이번에 개설한 제일은행 미국달러 외화통장을 등록하려고 내 계좌번호 확인 겸 제일은행 온라인뱅킹에 로그인을 했다가 나는 또 한번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다. 나는 온라인뱅킹으로 거래내역 조회만 가능할 뿐, 다른 그 어떤 업무도 불가능하다는 점!!!! 이런... 이상한 일이다. 2주전, 가족사진 촬영으로 촬영비용을 송금할 때는 분명히 송금서..